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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美정상들 `남미국가연합' 내달 창설

  • 관리자 (ehompy0429)
  • 2014-05-26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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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설명] 파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남미지역 자유무역협정(Mercosur)정상회담 폐막식후 기념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김영섭 특파원 = 남미 지도자들이 내달 `남미국가연합''을 창설키로 함에 따라 역사적 남미지역 통합이 가시권내에 들어왔다.

5일 파이낸셜 타임스와 남미권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고 있는 리오 그룹 정상회의에 참석한 19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4일 회원국 전체 각료회담을 열어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남미국가연합의 새 헌법 초안이 향후 6개월내 만들어질 예정이며 이는 각 국가에 넘겨져 의회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고 파이낸셜 타임스는 전했다.

당분간은 비용이 드는 남미국가연합 본부나 본부 상근 직원은 두지 않을 것으로알려졌다. 대신 의장국은 페루를 시작으로 회원국들이 돌아가면서 맡게 된다.

이같은 남미국가연합 창설 합의는 지난달 남미 최대 경제블록인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안데스공동체(ANCOM) 간에 무역협정 체결이 이뤄진 후 나왔다.

남미국가연합에는 이 두 경제블록 회원국 외에도 칠레, 가이아나, 수리남 그리고 프랑스령 기아나 등이 포함된다.

특히 브라질을 주축으로 추진되고 있는 남미권 연합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재선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일부 남미국들은 남미국가연합 창설로 미국과의 관계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하지만 미국이 미주 대륙 34개국에 걸치는 미주자유무역지대(FTAA) 창설을 줄기차게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 남미권 연합체와 마찰을 빚을 가능성이 훨씬 커졌다는 분석이다.

벌써부터 남미권 동맹의 주축인 브라질을 비롯한 일부 남미국들은 새 남미국가연합 창설로 중남미에서의 미국 주도권에 견제를 가하고 역내 협상력을 높일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면서 미국과의 좋은 관계를 강조했지만 남미권 동맹추진의 실무 책임자 세우수 아모링 브라질 외무장관은 부시 대통령의 2기 집권 기간 더욱 많은 "존경과 유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미권 동맹 움직임은 최근 우루과이 대선에서 사상 최초로 좌파 대통령이 당선한데서도 증명된 것처럼 2000년을 전후해 남미대륙에서 나타나고 있는 좌파정권 수립 도미노 현상과 보조를 같이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기존의 메르코수르 운영에서처럼 회원국들간 의견차로 새 남미국가연합도 허약한 조직으로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부정적 평가를 한다.

한편 5일 폐막한 리오 그룹 제18차 연례정상회의 선언문은 정국불안정을 겪고있는 아이티에 대한 군 및 민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재차 약속했다.

선언문은 또 유엔 개혁이 안전보장이사회 개편 수준을 초월해 이뤄져야 한다고지적했다. 이밖에 중남미 정상들은 역내 민주주의 및 사회정의의 확대, 남미권 통합등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임을 결의했다.

kimys@yna.co.kr [연합뉴스 2004.11.06 09: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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